간절기 자라 베이직 니트 플러스 사이즈 착용 솔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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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0년 동안 여성디자이너로 일해온 플러스사이즈 장이프 라고 합니다.

일하면서 터득한 노하우로 꼼꼼하게 실착리뷰하고 솔직한 리뷰를 남기고 있는데요.

이번 가을 자라(ZARA) 매장에서

새로 나온 가을 신상 니트탑과 가디건들을 입어봤습니다.

저는 키 170cm, 자라 기준 L~XL 사이즈,

직각어깨에 스트레이트 체형,

그리고 상체가 더 크고 팔뚝이 있는 편이에요.

자라 매장에서 한눈에 딱 띄일정도로 리얼한 레드컬러의 레이어드 니트탑

엑스(X)자 형태로 바디를 감싸듯 디자인되어 있어서

나시를 레이어드한 것같은 디테일의 디자인입니다

레이어드 하기 힘들고 귀찮을때 하나만으로도

이런 실루엣이 나오기 때문에 실루엣은 정말 예쁘고 세련돼요.

특히 허리 부분의 시보리가 두껍게 잡혀 있어서

복부를 눌러주는 효과가 있어서 뱃살도 살짝 커버됨

그 덕분에 살짝 여유 있는 슬랙스나스커트에 매치해도

체형보정이 자연스럽게 되면서 허리라인이 살아납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 리얼레드는 정말

퍼스널컬러상 웜톤이나 혈색이 좋은 피부톤에게는 찰떡이겠지만

저처럼 쿨톤에 가까운 피부

얼굴이 이 컬러에 다 잡아먹힘…..얼굴이 안보이더라구요 ..

다음은 아주 베이직한 기본핏의 와인 컬러 브이넥 니트.

컬러감이 가을! 하고 있길래 바로 입어왔지만

적당하게 파인 브이넥의 네크라인 말고는 딱히 마음에 드는 부분이 없었다는….

어깨가 애매하게 루즈핏이라서 가슴 부분이 조금 부해보이고 어깨라인도 딱히

예뻐보이지 않는 느낌?

저처럼 직각어깨나 상체가 큰 체형은 피하시는것을 추천합니다

레드가 많이 섞인 와인컬러였어서 딥한 느낌보다는 맑은 느낌의

버건디 컬러였습니다.

착용감도 좀 까슬한데다가 핏도 딱 마음에 드는편이 아니라 애매하다?

라는 느낌이 강했던

두 가지 니트 실착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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